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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作 Fish a dreams
청년 작가들의 신선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2019 창원청년아시아미술제(상상피크닉)가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6번째 맞는 창원청년아시아미술제는 용지야외미술제(1996~2002년), 청년미술제(2003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오래된 전시회다.
올해 행사 명칭은 2005년 이후 사라졌던 ‘청년’을 다시 살렸다. 창원아시아미술제운영위원회 측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신선한 볼거리와 동시대의 감성, 상상력을 선보이기 위해 청년을 미술제 명칭에 다시 넣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
본 전시 ‘상상 피크닉’은 말 그대로 각양각색인 작가들의 소풍 자리다. 어릴 적 소풍 자리에서 준비하던 장기자랑처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상의 나래를 선보인다. 국내외 11명의 작가(김재각, 김주영, 박도현, 보라리, 신예진, 이미주, 이태수, 조현수, 마루오카 아키코, HUANG SHA, Huang Wan ling)들이 참여한다.
17명의 작가들의 특별전 ‘작가의 방’은 각자의 작업실 풍경처럼 전시장을 구성해 작가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작업을 하는지 등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다.
또 다른 특별전 ‘쌀롱’은 작가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의 교류의 장으로 구성된다. 전국 26개 대학교 대학원·대학생과 외국 대학의 학생 등 99명이 참여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들이 들썩이는 전통시장 같은 전시회다.
부대행사로 도자 그림 교육 프로그램, 슈링클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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