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1915~1982) 선생 탄생 105주년과 그의 예술혼을 기리는 2020 꽃대궐 음악회가 열린다.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창원예총)는 김종영 선생의 탄생일인 25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김종영 탄생 105주년 기념 무관중 음악회를 연다.
꽃대궐 음악회는 창원시의 후원으로 창원예총, 고향의봄기념사업회, 의창동주민자치위원회, 김종영미술관이 뜻을 모아 추진해 온 행사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공연 후 유튜브 채널로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창원예총은 30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생가 앞 띠앗놀이터에서 창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도 마련했다. 창원예총 소속 미술과 사진 문학 등 3개 시각 분야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 선생의 생가는 동요 ‘고향의 봄’ 노랫말에 등장하는 꽃대궐의 배경지로, 인물사적·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2005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됐다.
창원예총 김대환 회장은 “그동안 김종영 선생님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벌였지만, 아직도 선생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2020 꽃대궐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하지만, 창원예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