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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땅' 스틸컷 이미지. /KBS창원 제공/
'소멸의 땅' 스틸컷 이미지/KBS창원 제공/
KBS창원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현실을 심층 진단한 다큐멘터리 '소멸의 땅(연출 이형관·촬영 이하우)'을 18일 오후 7시 40분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은 1부 '위기의 전조', 2부 '쏠림과 빨림', 3부 '공멸과 공생사이'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개되며, 지방소멸 문제의 현상과 원인, 대안을 통해 ‘지방의 위기가 곧 국가 위기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멸의 땅' 스틸컷 이미지. /KBS창원 제공/
제작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과 협업해 전국 읍·면·동 단위 빈집지도를 최초로 제작해 공개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장대익 서울대 자율전공학부 교수 등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심층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다큐 내레이션은 '지방도시 살생부' 책을 쓴 마강래 중앙대 도시부동산계획학과(현 국무총리실 부동산 특별자문위원) 교수가 맡았고, 지역 예술가인 서예가 윤영미씨와 설치미술가 노순천씨도 참여했다.
제작진은 "취재 현장에서 10년 뒤에는 지방 도시의 모습을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며 "지방의 위기가 곧 나라의 위기라는 점을 인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큐는 KBS창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 볼 수 있다.
'소멸의 땅' 스틸컷 이미지/KBS창원 제공/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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