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화천농악 `함안생생마실`
원격 비대면 실시간 공연 성료
함안군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0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 올해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예술 행사뿐 아니라 전국적인 단위의 예술 행사가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예술계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안생생마실은 4가지 대표 프로그램인 생생축제(연 4회), 신나는 농악 놀이터(연 10회), 농악배움캠프(4박 5일), 함안생생패키지(연 2회)를 모두 잘 마쳤다.
특히 신나는 농악 놀이터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면 공연이 어려워지자 주관 단체와 학교 측이 합심해 수업시간을 활용해 원격 비대면 실시간 공연을 진행했다.
원격 공연을 함께한 교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집중을 잘 할까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다. 학생들 모두 너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다"며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이러한 형태의 수업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로 3년째 접어든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함께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재를 보존과 단순 관람 형태를 탈피시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형태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함안군과 주관 단체인 함안화천농악 보존회, 전승ㆍ협력단체 풍물패 청음은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이 2년 연속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내년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내년에도 추진 예정이다.
지역정보
내용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