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농촌 미술관으로의 초대(7월 25일_18시)

1999년 1월, 소외된 농촌 속의 무료미술관으로 개관한 대산미술관이 어느덧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지원 공모에 선정된 소외지역주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섬유미술 & 음악, 국악, 무용의 만남’ 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통산 53회, 전국규모의 섬유미술가 40人, 50人, 78人 초대전에
이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문화행사와 함께 전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대학 교수 급 작가 82명을 초대 하였습니다.

이번 초대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을 역임하신 이신자 교수님을 비롯한
대전 시립 미술관장이신 송번수 홍익대 명예교수님, 한국 공예가 협회 및 한국 섬유미술가회 홍익 섬유 조형회 등에서 회장을 역임하신 김지희, 박수철, 정경연, 손정례, 오순희, 이수철, 신영옥 선생님을 비롯한 국내의 저명한 교수님들과 원로, 중견, 소장 작가들의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통한 섬유예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금 초대전에 출품해 주신 초대작가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산미술관의 오늘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新르네상스회원님과 사랑 나눔회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월 25일(토) 오후 6시, 귀하를 초대하오니
탁 트인 초록 대산들판을 가로질러 오셔서 섬유예술과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문화행사, 그리고 만찬이 있는 한여름 밤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9.7.25
대산미술관장 김 철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