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신라대학교 신진작가 展 개최

   올해 신라대학교 미술대학 신진작가 전시에는 재학생 23명, 대학원생 3명, 지도교수 3명 등 총 29명이 참여하여 자신만의 예술철학과 감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전시를 통해 선후배와 사제지간의 인적 인프라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중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대학원생 이재랑의 ‘채워지다(2015_장지에 먹)’ 작품은 작가의 연속작업의 일환으로 2차원의 화면을 채워나간다는 의미와 작가의 내면과 감성을 채워간다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부생 백보림(2학년)의 ‘luv_donald(2015_oil on canvas)’작품은 상업브랜드의 폭력적인 이미지를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톤다운시켜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하여 시각적 시선의 분산을 의도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외에도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표현과 의미가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재랑(대학원생)_ 채워지다_ 장지에 먹_ 2015

백보림(2학년)_ luv-donald_ oil on canvas_ 2015

   매년 전시를 준비하는 신라대학교 미술학과는 지속적으로 미술관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학과생들의 창작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여 예술계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작가를 양성할 예정이며, 대산미술관(김철수 관장)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들이 활동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