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마을주민들과 함께

그저께

창원시 으뜸마을 시범사업의일환으로 시행된
지난 두달간의 벽화그리기를 끝내고

조촐한
다과회를 유등마을회관에서 가졌다

면장을 자청하여 지난 가을
부임해오신 훌룽한 우리 대산면장님과
이런 농촌마을에서도 3년전 딸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 보낸 주민자치위원장님
투박한일꾼유등이장님
그리고 부녀회장님과 어르신 할머니들을 모시고
막.걸리와 떡을나누고 지난15년간의 감회를곁들인
인사말씀도 곁들였다

대산면장님ᆞ우암초등교장선생님도 자원오셔서
벌써 3년 이라 내년엔 떠나셔야하고 벌써부터 아쉽기만하다

아~근데 이 시골 유등출신이고 우암초등을 졸업한
광화문 세종로에 세종대왕상을 조각하고설치하신
홍익대 미술대학장 김영원교수님께서 이날 우맘초등
자기모교와 우리대산미술관을 방문해주셔서 참 뜻깊고 반갑고 교훈이되는 날 이었다

부모의 병환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중학교를 2년후에야 겨우 삼촌의 도움으로진학 할 수있었고 초중고를 유등리에서 다니며
홍익대 미술대학에 진학
스승의 도움으로기초부터 다시배워 교수가되고 우리냐라 홍대 미술대학 학장까지핬으니 개천에서 용이났다는 말은 바로 이를 두고하는 말일 것이다

짧은일정
이모저모 기념으로 사진 올리니 감상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