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오늘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총괄매니저 이신 김희영 매니저와 조각가이신 김
광우 작가를 만나게되었다.
처음 김희영 선생님께서 창작공간 기획자가 무엇이냐 질문하셨을때 공간을 창작하
는 사람? 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창작공간 디렉터란 문화예술계에 생긴 새로운 직종의 직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 ,경기도 등 정부기관에서 예술가들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 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직업라고 설명해주셨다. 해외에서 오신 작가분들을 위해서 숙소도 제공해주고, 작업실, 독서공간등 많은 공간을 제공하여 작가분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 직업은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하므로 여러 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꼭 필요로한다. 특히 영어는 필수라고 강조 하셨다.
그리고 ‘현대미술’분야의 전문 경력-전시 기획경험, 에세이 생산능력, 설계경력, 공공기관 행정에 적응력 등 많은 능력을 갖추어야하는 직업이다. 김희영 선생님께서는 영어, 친화력등을 강조하셨는데 그 부분에서 영어는 저 두가지 능력은 어느방면에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란 생각을 가졌다. 이 직업을 갖게되면 해외로 나갈 기회가 굉장히 많아지고 해외에 나가 일을 하며 여행도하는 두가지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유명인사를 만날 기회가 많아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렇게 김희영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김광우 조각가를 만나게 되었는데 김광우조각가 께서 처음 미술사를 알려주셨다.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은 사람을 현실적이기 보단 이상적인 사람으로 조각을 하였고 현대로 오면 올수록 사실적으로 변하다가 후에는 많은 부분을 생략하여 조각하는 쪽으로 변화되어왔다. 그리고 김광우 조각가의 조각품들을 보았는데, 처음 선생님께선 나무를 비틀어 다른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드셨었다. 그리고 그 다음 작품은 나무와 금속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드셨는데 자연과 문명발전의 조화를 보여주신다고 하셨다. 두가지 재료를 결합하는 작품이 많았다. 인상깊었던 작품은 의자나 소파등 가구들위에 본드를 이용해 모래를 붙인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은 모래의 고운성질을 이용하셨다고 한다. 정말 사진으로 본 작품은 소파위에 모래가 빈틈없이 곱게 깔려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질의응답시간에서 선생님께선 한 작품을 하려면 자신의 주관이뚜렸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다.
이렇게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끝낸 후 창작공간 매니저에대해 궁금했던점을 알 수 있었고 조각역사와 자신의 개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감동이 있었던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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