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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만나는 여성 위인 8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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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0
내용

일러스트로 만나는 여성 위인 8인

노경무·팽샛별 작가, 13일까지 창원 바인딩 갤러리서 전시


  • 한복 치마 밑단을 들어 올린 한 여성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맞은편엔 산 속 집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 여성이 앉아 있다. 진주검무 보유자인 여성 무용가 김수악(1925~2009)과 일제강점기 여류 소설가 지하련(1912~1960)을 그린 일러스트들이다.

    노경무 作 이성자의 초상
    노경무 作 ‘이성자의 초상’
    노경무 作 지하련의 초상
    노경무 作 ‘지하련의 초상’
    노경무 作 마산수출자유지역 여성들
    노경무 作 ‘마산수출자유지역 여성들’

    마산 출신 노경무·팽샛별 그림책 작가가 창원 바인딩 갤러리(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48-9)서 ‘길을 만드는 여성들’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위인 중 여성은 몇 명이나 될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전시 기간 진주 출신 간호사 한신광, 진주 출신 1세대 서양화가 이성자, 마산수출자유지역 여성들, 마산 출신 여성운동가 이이효재,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등 여성 위인을 담은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팽샛별 作 이이효재의 초상
    팽샛별 作 ‘이이효재의 초상’
    팽샛별 作 김수악의 초상
    팽샛별 作 ‘김수악의 초상’
    팽샛별 作 박차정의 초상
    팽샛별 作 ‘박차정의 초상’

    노경무 작가는 “실제 남성과 여성 비율은 63 : 37로, 여성이 현저히 낮다. 경남도사편찬위서 경남 대표 역사 인물 10명을 꼽았는데, 그중 여성 인물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팽샛별 작가는 “책과 다큐멘터리, 여성 단체의 자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수개월의 조사 끝에 다양한 분야서 활약한 여성 인물 8명을 선정했다. 누군가의 어머니, 아내가 아닌 독립적인 삶을 살아낸 여성들을 기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13일까지.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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