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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5色 전시’…19일부터 4월 18일까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1.1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29
내용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의 올해 첫 기획전시가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5개 전시로 구성돼 동시에 개막한다.

1층 제1전시실과 2층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경남미술의 표정과 미래-작업의 정석전’은 경남 출신 및 연고 현역작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이다. 지역 작가들이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작업하는지를 작품과 더불어 작가별 상세 설명을 곁들여 구성된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12명으로 총 53점의 평면, 입체, 영상작품이 전시된다. 제1전시실은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한 경남미술의 역동성을 보여주며, 김동원, 최한진, 안나영, 홍민호, 최정유, 정상섭, 강창호 등이 참여한다. 제3전시실에는 중진작가를 중심으로 한 구상과 구성의 관계 모색에 관한 작품이 소개되며, 김경미, 이강민, 김덕천, 정동근, 김도형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2층 제2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현대사진전’은 인도네시아 현대사진 소개를 통한 도민의 국외미술문화 향유와 경남도-인도네시아 간의 국제미술교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총 15명으로 7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초대된 작가들은 3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최대 사진예술 그룹인 Gallery Photography Indonesia에서 활동하는 1만1000여 명의 작가들 중에서 엄선된 작가들로, 이번 작품은 이들이 제출한 200점의 원본파일 중에서 미술관이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만으로 선별한 작품들이다.

3층 제4전시실과 제5전시실에서 열리는 ‘2011년 신소장품전’은 지난 2011년 구입과 기증으로 수집된 81점 중에 75점으로 구성됐으며 현대미술의 흐름과 그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신규로 소장된 작품들은 실측, 촬영, 이력 정리 등의 등록과정을 거쳐 영구 소장된다. 소장품은 경남미술사 정립을 위한 기본 자료일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도립미술관과 기획전시, 상설전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층 전시홀에서 열리는 ‘현역작가초대전-아버지의 고향, 김완수전’은 지역의 현역작가를 발굴하고 조명해 경남미술사를 정립해 나가고 미술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김완수씨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개인 초대전시이며, 그의 대표적 회화 19점을 선보이게 된다. 김씨는 1959년 함양에서 출생해 창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지역에서는 드물게 학생 시절인 1983~84년에 중앙미술대전 특선과 입선을 해 호암미술관이 대작 2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경남도립미술관에도 대작 1점이 소장돼 있는 유망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싱글채널비디오Ⅰ-In the box’전은 1층 영상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전시로서, 장서영 작가의 싱글채널 미디어 작품 2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싱글채널 비디오 전용전시공간을 통해 영상 작가들에게 독립적인 전시 기회를 부여하고, 형식과 내용적 측면에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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