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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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화폭을 가득 메웠다. 야외에 핀 꽃들을 시기하듯 화려한 빛깔을 뽐내고 있다.
화가 전귀련이 창원 아츠풀 삼진미술관에서 4월 30일까지 전시를 연다. 나
비를 모티브로 작업해 온 그가 이번엔 '꽃'으로 시선을 옮겼다.
작가는 "꽃의 아름다움은 나의 감성을 자극했고 내재하여 있는 원초적인 본능을 일깨웠다"면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아름다운 날 꽃으로의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꽃 하면 으레 아름답다는 말이 나온다. 보는 이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꽃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시간과 자연법칙의 산물이다. 아름다움은 그냥 오지 않는다. 작가는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다. 작품 속 꽃은 단순한 형태지만 입체감을 띤다. 겹겹이 쌓인 색에서 꽃의 풍성함과 질감이 느껴진다.
전귀련 작가는 "색의 중첩과 평면적 입체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색도 특징적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 1길 13. 문의 055-272-0335.
화폭에 핀 꽃,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528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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