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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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갤러리필 22일까지 서미자 20번째 개인전
서미자 작가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작풍을 선보인다.
창원 갤러리필(성산구 용지로 57)에서 20번째 개인전을 열고 여백 없이 표현한 꽃밭, 울창하게 그린 숲 등 'Symphony(심포니)' 시리즈 27점을 내놓았다.
작가는 그간 여백이 많은 추상화를 그려왔다. 개인전 19회까지 직관적이기보다 내적 표현을 추구하며 형태를 단순화했다. 그는 "최근 작업실을 창원 정병산 자락으로 옮겼다. 곳곳에 꽃과 새가 보이더라. 놓치기 아쉬워 스케치를 한 것이 그림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혼합 재료를 이용해 수채화도 유화도 아닌 느낌을 표현했다. 비단에 자수를 넣은 듯한 인상도 준다.
전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된다.
22일까지. 문의 055-274-8813.
서미자 작 'Symphony' 시리즈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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