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8명 선정

12월 16일 도립미술관서 시상식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37회 경상남도미술대전' 대상자 8명이 가려졌다. 분야별 대상자 7명과 기업메세나 대상 1명이다.

29일 경상남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올해 미술대전 응모작품(1772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주인공은 △구미희 작 '허상 그리고 실상'(한국화) △허정숙 작 '한국의 미-예 보자기의 멋'(서양화) △강태진 작 '시간의 날개-풍원반'(공예) △박화자 작 '관동별곡중에서'(서예한글) △이호용 작 '망고대'(서예한문) △김순애 작 '홍매'(문인화) △이선주 작 '좌선'(서각)이다.

조소와 디자인 부문은 대상자가 나오지 못했다.

기업메세나 대상에는 수채화가 정희정 작 '행복한 의자'가 선정됐다.

경남미술협회는 이와 함께 '2014년도 경남미협 경남미술인상·청년미술상'과 '제37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상' 수상자 11명도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양화 대상 허정숙 작 '한국의 미-예 보자기의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