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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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화백이자 (사)무진참미술관(함양군 안의면)을 운영하는 무진 정룡(74)이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발묵·삼베 작품전'이라는 이름으로 40여 점을 내놓았다.
대부분 올해 작업한 작품이다. '말 물 먹이는 동자', '고기 잡는 즐거움', '백구와 함께 낚시 걸고' 등 평화로운 분위기를 담은 수묵담채가 많다.
정룡은 행위예술가로도 알려져 있다.
즉흥 휘호제에서 무의식 상태로 표현하는 예측불허 행위를 '무진용틀임'으로 이름 붙였다. 해마다 9월 첫째 주가 되면 함양 용추계곡 일원에서 누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연다.
작가는 "삶과 죽음이 겹치는 게 인생이다. 다양한 우리 모습을 한국화로 부드럽게, 휘호로는 강하게 표현한다"고 했다.
다음 달 2일까지. 11월 3일부터는 무진참미술관에서 전시가 시작된다.
문의 055-962-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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