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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작가 '만지면서 교감하다' 전시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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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15
내용

눈을 감고 작품을 만지면서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이경진 작가의 'Voir avec le toucher-만지면서 교감하다' 전을 진행한다.

전시 대부분이 작품 손상을 우려해 작품을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 말라는 안내문을 붙여두지만, 이번 전시는 다르다. 관람객에게 작품을 만져보라고 권한다.

이경진 작가는 보지 못하는 이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며 공유하길 원했다. 보기만 하는 그림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다.

이 작가는 "눈과 손이 느끼는 것은 서로 다른 감성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보지 못하는 사람과 볼 수 있는 사람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그림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경진 작가의 '아이비'

'아이비', '매화-점자 꽃이 피었습니다', '분홍달', '천사의 나팔' 등의 작품은 하얀 캔버스 위에 점자를 표시했다.

'체게바라', '마돈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 등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번 전시 기간에 경남시각장애인협회 거제지회 시각장애인 30여 명을 초대했다.

한편, 이경진 작가는 2005년 강원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2011년 프랑스 렌2대학 ARTS PLASTIQUES LICENCE(조형예술 학사)를 마쳤다.

현재 같은 대학 MASTER(석사) 과정을 수료 중이다. 2003 순수회전 나래관 백령갤러리, 2014 춘천갤러리4F, 강원대학교병원, 2014 Espace Rennes Mussa France에서 전시한 바 있다. 강원미술대전 우수상, 신사임당 미술대전 특선, 현대미술대전 입선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전시는 15일부터 28일까지. 문의 055-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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