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설 연휴 '문화놀이터'

설 연휴 창원 창동에 놀러 가자. 창동예술촌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맞이 문화놀이터 '모꼬지'를 연다.

먼저 대형스크린으로 옛 추억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추억의 명화극장'이 창동아트센터 1층에 마련된다.

<고교얄개>, <티파니에서 아침을>, <폴리스 스토리 4>,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이웃집 토토로> 등 설 연휴 동안 총 6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하루에 2편씩 상영된다. 오후 1시, 오후 4시에 영화가 시작된다.

보물찾기로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의 아트상품을 받을 수 있는 '찾아라 복주머니'도 진행된다.

시작점은 창동아트센터,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물을 찾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터'를 즐기고 새해 소망을 복주머니에 적어 '소망울타리'를 만들 수 있다.

설맞이 기획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리아갤러리에서 '꿀단지 고서방'이 열린다.

창동예술촌에 입주한 김영철 작가가 소장하던 고서적과 골동품, 근·현대 기록물을 볼 수 있는 자리다.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된다.

이지훈 창동예술촌 아트디렉트는 "모꼬지에 놀러와 다양한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창동예술촌에 큰 관심을 둘 것이다"고 기대했다.

모꼬지는 설 연휴기간 상시 운영된다. 다만 추억의 명화 극장과 찾아라 복주머니는 설날 당일은 하지 않는다.

문의 070-4947-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