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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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1층에 있는 챔버갤러리가 회원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장에 내걸었다. 가장 먼저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이 운영하는 경남스틸㈜ 소장전 '꽃과 여인'전을 열고 있다.
현재호의 '무제', 이상갑의 '무제', 김대환의 '처녀도', 송수영의 '무제', 김형근의 '꽃과 소녀',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 김종학의 '파라다이스', 조영남의 '극동에서 온 꽃' 등 유화, 판화 10여 점을 전시한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전시를 열어온 챔버갤러리는 지금까지 지역 작가 초대전을 30회 개최했다. 회원사 소장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소장전 3회, 초대전 3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환 작 '처녀도' |
최충경 회장은 "지난 5년간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등 30회의 초대전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예술계가 예술 작품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부터 지난 5년을 자양분 삼아 새로운 실험을 한다. 지역작가 초대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가 소장한 작품을 챔버갤러리를 통해 소개한다. 나아가 창원상공회의소가 소장한 작품은 회원사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챔버갤러리는 앞으로 ㈜한국야나세 등의 소장전을 준비하고 있다.
'꽃과 여인'전은 6월 19일까지다. 문의 055-2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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