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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엄마와 딸의 행복한 전시

작성자
왕혜원
작성일
2015.09.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30
내용

정현숙·오주애 화가 4일까지 개인전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서 28점 선보여

 

메인이미지
정현숙 作

 

서로를 쏙 빼닮은 엄마와 딸이 같은 공간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녀(母女) 화가 정현숙·오주애 작가가 그 주인공. 이들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장에서 부스전 형태로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인 엄마 정현숙씨는 ‘Nostalgia of Love’를 주제로 아련한 추억과 사랑이 담긴 6~30호 작품 18점을 걸었다.


이번 전시회는 정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의 표현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캔버스에 해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고자 했다.


 

메인이미지
오주애 作

 

딸 오주애씨에겐 이번 모녀展이 첫 번째 개인전이다. ‘추억과 일상’을 주제로 50호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오 작가는 과거의 일상이 담긴 사진 이미지를 모티프로, 전사작업과 드로잉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옛 추억과 동행하게 함으로써 일상의 본질이 갖는 의미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도다.

함께 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엄마와 딸은 서로에게 위로와 채찍이 되어 준다. 정현숙 작가는 “딸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특별한 전시다. 각자의 작품엔 닮은 듯 다른 모녀의 개성이 담겨 있다”며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 055-222-2155.

강지현 기자 pressk@knnews.co.kr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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