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에 소재한 도원미술관(관장 이윤열)은 최위숙 작가<사진>의 개인전을 오는 6월 1일까지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두드림`으로 작가가 구현하고자 했던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을 반영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최위숙 작가는 고성 출생으로 거제에 거주하며 시인, 수필가, 통영검찰청 형사조정위원, 해오름아동센터 운영위원, 치유예술연구회 연구원 등 많은 사회적 활동들을 하고 있다.
도원미술관 관계자는 이러한 그의 이력 덕분인지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행사 전부터 하객이 줄지어 방문하며 작가의 전시를 축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프닝 행사는 작가의 초등학교 은사를 포함한 여러 하객들의 진심어린 축사와 덕담이 오가며 내내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윤열 도원미술관 관장은 "작가가 수많은 선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예술적 창조세계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며, "각각의 정돈된 선에는 그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로 금 깊은 울림을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위숙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고성에서 오는 6월 1일까지 전시된 후, 11월부터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전시를 가지게 된다.
도원미술관 관계자는 "향후 최위숙 작가의 작품을 오두산 치유숲에 전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대 마음에 똑ㆍ똑ㆍ똑!` 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발한 최위숙 작가의 `두드림`展은 그 타이틀에 맞게 참관한 많은 이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전시다.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지는 5월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면 최위숙 작가의 전시를 추천하는 바이다.
/허덕용 기자
tyinews@changwonilbo.com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