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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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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마산 금강미술관 ‘한국의 풍경전-명산명곡 명해명천’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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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47
내용

마산 금강미술관 ‘한국의 풍경전-명산명곡 명해명천’

지역작가 등 36명 ‘마산항’ 등 대표작 42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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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作 ‘마산항’


마산 금강미술관이 설립자인 우영준 (주)한국야나세 회장의 네 번째 소장품전으로 ‘한국의 풍경전-명산명곡 명해명천’을 열고 있다.

전시작은 마산을 비롯한 한국 곳곳의 풍경을 담은 서양화로 구성됐다. 경남은 물론 전국 각지의 현역, 작고 작가 36명의 대표작 42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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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作 ‘설악동’


지역작가로는 한국현대미술 1세대인 이림, 강신석과 류시원, 허청륭, 현재호, 안재덕, 조규석, 김태홍 등의 작품이, 중앙화단에서 활동한 작가들로는 강건호, 김원, 김일랑, 박용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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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서로 다른 작가가 같은 장소를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특히 눈에 띈다. 이림 작가의 1975년작 ‘마산항’과 이용수 작가의 1994년작 ‘마산항’, 류시원 작가의 1997년작 ‘마산항’이다. 작가마다 서로 다른 개성의 화풍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시대별 풍경의 변화도 가늠해 볼 수 있다. 금강미술관 이성석 관장은 “풍경화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그간의 삶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인간의 삶에 대한 자성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다.

한편 미술관 지하 1층에서는 상설전시인 ‘중국 명품도자기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문의 ☏ 243-2277.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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