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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6월 7일 거제문예회관 전시
‘조선 마지막 남종화가’ 허백련 작품 구경하세요
21일~6월 7일 거제문예회관 전시
천보구여도 등 30여점 작품 선봬
기사입력 : 2017-04-19 07:00:00
허백련 作 ‘산수’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남종화의 맥을 계승하고 최후의 꽃을 피운 의재 허백련(1891~1977)의 특별전 ‘조선의 마지막 남종화가 허백련展’을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거제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천보구여도, 산수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허백련을 중심으로 광주의 전통화단과 그 맥을 살펴보기 위해 광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특히 전통의 의미와 가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문예재단이 작년에 경남·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특별전 ‘양달석展’에 이어 이번에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특별전 ‘허백련展’을 마련한 것은 지역민들의 균형있는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거제문예회관 김종철 관장은 “조선 말기 호남지역으로 이어져온 남종화의 역사와 한국 화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거장 허백련의 작품세계를 경남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만큼 의미있는 특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품 속에서 그 상징을 찾아보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 시간을 마련하며, 희망자는 전화(☏ 680-1014)로 신청하면 된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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