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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 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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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630
내용

통합창원시 건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창원시,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 참가
박진석 교수 등 7명 드로잉·영상·모형 등 선보여

기사입력 : 2017-09-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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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충격에 의한 창원·마산·진해 변화 드로잉.


    창원시가 2일 개막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가한다. 창원시는 역사에 따라 변화해온 창원, 마산, 진해의 모습을 통해 통합창원시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보인다. 박진석 경남대 건축학과 교수, 서정석, 김현수, 류창현 건축가, 박진호 창원시도시재생센터 기획사업연구팀장, 김동완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정진경 작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서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첫 비엔날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도시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리는 주제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현장프로젝트로 구성되며 11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뉴욕, 런던, 상해 등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약 1만6200명이 참여하며 국내 도시로는 서울, 창원, 제주, 광주, 영주, 세종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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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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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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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조감도.

    창원시는 DDP에서 열리는 도시전에 ‘세 도시-통합도시’를 주제로 소개된다. 전시서는 도시 전체 풍경을 재해석한 지도(드로잉)와 12개의 영상, 철제 건축 모형, 다양한 사진자료로 정부 주도 도시개발과 일제 식민지 건축, 인구구조 변화 등 역사적 사건들이 도시 건축과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통합 전 개별적 도시구조와 건축적 특성을 유지해왔지만 통합 후 획일적인 건축 정책 시행으로 지역적 건축자산과 고유한 장소성을 상실하고 있는 세 도시 창원, 마산, 진해의 도시건축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고민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총괄 기획을 맡은 박진석 교수는 “단순히 전시만 하는 비엔날레에서 벗어나 창원이 지닌 구조적인 문제와 대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더 많은 창원시민들이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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