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경남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대표적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천원식)는 2019 경남미술협회 회원전과 제42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을 20일부터 6일간 3·15아트센터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전창환 作
천원식 作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경남미술협회 회원전은 도내 18개 시·군지부에서 추천한 회원들의 최근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경남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정희정 경남미술협회 사무국장은 “회원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작품을 통해 예술적 공감대를 나누는 등 경남미술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경남미술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선보임으로써 경남미술의 숨은 저력을 발견해 경남의 위상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미술대전 추천·초대작가전 또한 경남미술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이다.
경남미술대전에서 △연속 4회 이상 특선 △3회 연속 대상(1회)·특선(2회) 이상 △입상 경력 합산 점수가 12점 등의 자격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추천작가가 될 수 있다. 초대작가는 추천작가로 연속 3회 이상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전에 출품해야 될 수 있다.
노재환 作
박정수 作
경남미술인의 작가 등용문인 경남미술대전은 지난해 제41회까지 10개 미술 분야에서 추천·초대작가 750여명을 배출됐다. 올해 제42회 경남미술대전 입상자는 오는 11월 초에 발표된다.
천원식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경남미술의 작품경향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경남미술대전 개최 전에 보여줌으로써 경남미술대전 출품자들에게는 출품 의지를, 초대작가들에게는 자부심과 동기유발을 갖게 한다”며 “두 전시회를 통해 경남미술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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