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김해시가 박물관 도시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창단됐다. 창단식은 경남박물관협회 김철수 회장·한국박물관협회 윤열수 회장·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홍정주 회장 등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김해 남명N스퀘어 아트홀서 열렸다. 회장은 김해시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이, 부회장은 황상우 김해한림박물관장이 선임됐다. 협의회는 김해지역 13개 박물관·미술관으로 구성된다.

이어 경남박물관협의회(회장 김철수)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제11회 경남박물관인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문화 발전에 기여한 박물관·미술관인들에게 주는 ‘올해의 수상자’가 11명 선정됐다.

김해 남명건설 이병열(오른쪽) 대표가 ‘제11회 경남박물관인대회’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재옥 기자/

김해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재옥 기자/

‘올해의 박물관인(경남박물관·미술관 도지사 표창)’은 김해한림박물관 김민희 부관장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이도영 학예실장이 뽑혔다. ‘자랑스런 경남박물관인상’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윤희 전시기획팀장과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이선미 학예사가 수상했다. ‘올해의 우수활동상’은 통영옻칠미술관 이진숙 강사(교육 부문)와 밀양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최선애 운영실장(운영 부문)이 받았다. 공로상은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성재정 관장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이, 특별공로상은 김해 남명건설 이병열 대표·허성곤 김해시장·국제문화예술연맹 송미량 정책위원장이 수상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