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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술인들 그린 진영 추억 , 진영역철도박물관에 벽화 선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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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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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청년 미술인들 그린 진영 추억

김해 레트로봉황, 진영역철도박물관에 벽화 선봬


  • 김해 청년미술인 단체인 레트로봉황(대표 남효진)이 참여한 청년미술인 야외갤러리가 지난 13일부터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청년미술인 야외갤러리는 청년 예술인이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공모한 ‘2021년 청년예술인 활동무대 마련사업’으로 진행됐다.

    레트로봉황이 진영역철도박물관에 그린 벽화./김해시/
    레트로봉황이 진영역철도박물관에 그린 벽화./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사업자 선정을 하고 진영역의 특색을 담은 벽화 디자인 작업을 거쳐 진영역철도박물관 맞은편 벽면에 진영 구도심과 신도시를 예술벽화로 연결하는 ‘진영레트로’(작품명)를 탄생시켰다.

    ‘레트로(retro)’는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으로 청년 미술인들은 이 작품을 통해 진영의 역사성, 상징성, 추억 등을 칸 만화 형식으로 기록하고 할머니와 아이들로 상징화한 인물들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모습을 청년들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청년 미술인들은 진영역철도박물관 광장 바닥에 물고기가 노니는 연못과 의자가 있는 개울, 징검다리 트릭아트를 작업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마음껏 펼쳤다.

    남효진 레트로봉황 대표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진영역철도박물관이 김해청년미술인들의 톡톡 튀는 미술 작품으로 새 단장됐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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