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실크전문단지 부지조성 완료

진주 실크전문단지 부지조성 완료
14개社 신축공사 진행할 듯

-경남신문-

진주시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실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크전문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돼 입주업체들의 공장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문산읍 삼곡리 일원 13만2809㎡의 실크전문단지 부지 조성공사가 완공됐다.

이 부지는 산업용지 23필지 중 비제이실크 등 14개 우수기업을 선발해 이미 분양이 완료됐고, 나머지 9필지에 대해서도 조성원가 공급으로 전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실크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크전문단지 부지조성 공사의 준공으로 조만간 실크산업의 전문화 및 집적화로 실크원단 생산에서 완제품(One-Stop) 생산체제로 전환, 국내외 신규 수요 충족과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