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정보

제목

경남도지사 후보 공보물 살펴보니

작성자
김철수
작성일
2010.05.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35
내용

경남도지사 후보 공보물 살펴보니

<경남신문>

이달곤 - 남해안 선벨트 적극 추진
김두관 - 4대강 반대 등 차별화

‘도민이 행복한 경남!, 새 일꾼 큰 경남’(경남도지사 후보 기호 1 이달곤)

‘4대강 22조를 교육·복지·민생으로!’(경남도지사 야권단일후보 기호 7 김두관)

28일부터 도내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물을 들여다보면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두 후보가 무엇으로 표심을 자극하는지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여당 후보답게 현 정부가 밝힌 ‘남해안 선벨트 국가종합계획’을 잘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덧붙여 자신은 ‘일솜씨 좋은 행정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무소속 김 후보는 ‘황금낙하산 타고 내려오면 다 된다는 오만함을 무너뜨리겠다’며 서울에서 주로 생활한 이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을 소개하면서 감성에 호소했다.

이 후보는 ‘땀과 눈물의 가치를 알고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호흡하며…따뜻하고 겸손한 사람” “크든 작든 매사에 분명하고 시원한 사람. 늘 고향 경남을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는 되것데~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이 이번에는 김두관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라며 이전 선거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현장 분위기와 함께 은근한 동정심을 유발했다.

이어 양측은 6장짜리 공보물의 2/3 정도를 할애해 공약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공보물을 크게 △관광/교통/환경 △일자리/성장/산업 △복지/여성/건강(의료) △역사/교육/문화 등 4분야로 분류하고 항목마다 세부 해당 공약을 실었다.

또 진주~사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내륙산악 건강장수·관광벨트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4대강 사업 반대를 한 페이지에 배치, 그 예산이면 저소득층 분양주택 70만채 건설, 국공립대 학생 133만명의 4년 등록금 전액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해 환경영향 평가를 재시행하고 지역 시민단체와 업체가 참여하는 낙동강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