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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ㆍ자연과 소통하는 디자이너 ‘꿈’

작성자
조예진
작성일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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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06
내용
인간ㆍ자연과 소통하는 디자이너 ‘꿈’
인제대 디자인학부 졸업전 ‘아브락사스’

<경남매일>

 인제대학교(총장 이경호) 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담아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11번째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아브락사스(Abraxa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술을 부리는 악마의 신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자연의 반항 속에서 창조적이고 지속적인 세계 원칙으로 군림하는 상징적 신을 의미한다는 의미에서 역동적이고 힘이 강한 디자인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젊은 차세대 디자이너답게 과감한 디자인이 시선을 끌고 있다. ‘변화와 창조’, ‘정해진 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표현해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넓혀 나가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전시에서는 실내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제품인터랙션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의 4개 전공학생 120여 명이 총 140여 가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U디자인학과 대학원생들의 UID(Universal Interection Design) 작품 4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시각정보디자인을 전공하는 성태민군은 전문가다운 아이디어 작품을 출품한다. 그가 출품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투표 시스템’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20∼30대의 정치무관심과 낮은 투표 참여율을 극복하고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염두해 만든 새로운 선거문화 및 디자인에 대한 제안이다.

 제품인터랙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은 사회적 배려가 좀 더 요구되는 계층과 지역을 위한 학생들의 디자인이 다수 꾸며졌다. 특히 이정하(4년) 학생의 작품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리기기 디자인’은 시각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요리 할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을 배려한 아이디어 작품이다.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을 전공하는 천유진, 최예원, 이동현 학생의 작품은 광고와 영화의 특성을 혼합한 광고의 새로운 장르인 애드무비를 시리즈별로 제작해 젊은 대학생다운 특별한 광고영상을 보여준다.

 디자인대학장 백진경 교수는 “이번 전시는 부산디자인센터 졸업전시를 마치고 15일부터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에서 우수작품 40여 점과 인제대학교의 자매대학인 스코틀랜드 던디대학교의 교류작품 1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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