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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합 창원시 상징물 윤곽 드러나

작성자
김철수
작성일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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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664
내용

통합 창원시 상징물 윤곽 드러나
자문위, 공모·설문 반영 결정 시화-벚꽃, 시목-소나무, 시조-괭이갈매기

2010년 11월 03일 (수)


'벚꽃·소나무·괭이갈매기'. 통합 창원시를 상징하는 시화·시목·시조의 윤곽이 드러났다.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1차 창원시 상징물 개발 자문위원회'를 열어 시화는 벚꽃, 시목은 소나무, 시조는 괭이갈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의회 보고 및 의견 수렴, 시장 최종 결정 등의 절차는 남아 있다.

통합 이전 3개 지역의 상징물을 보면 옛 창원은 시화-진달래·시목-소나무였고, 시조는 없었다. 옛 마산은 시화-장미·시목-은행나무·시조-괭이갈매기였고, 옛 진해는 시화-벚꽃·시목-편백나무·시조-흰갈매기였다. 3개 지역이 통합되면서 자연스레 이에 대한 통일이 필요했고, 시는 의견 수렴을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 7~8월 시민 공모를 거쳐, 9월에는 창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2가지를 합한 결과인 가중 백분율에서 시화는 벚꽃이 33.1%로 가장 높았고, 국화가 18.7%로 그다음이었다. 시목에서는 소나무 23.0%·은행나무 19.0% 순이었고, 시조는 괭이갈매기 20.7%·흰갈매기 20.6%로 나왔다. 즉, 3개 지역이 고르게 1개 분야씩 가장 높은 순을 차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은 "기존 지역 시화·시목·시조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고 객관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토론이 끝나고 나서 최종 결정은 투표로 했다. 참석 위원 12명의 투표 결과 시화에서는 벚꽃이 12표 만장일치로, 시목에서는 소나무가 9표로, 시조에서는 괭이갈매기가 12표 만장일치로 각각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의회 보고 및 의견 수렴 등을 거치고, 진행 중인 CI·캐릭터·심벌마크·슬로건 등과 함께 상징물 관련 조례안을 내년에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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