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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전영근 작 '당산나무'
4∼8일 코엑스 1층 갤러리 두 서울오픈아트페어 초대전
전혁림미술관 전영근 관장의 그림이 4일부터 열리는 서울오픈 아트페어에 걸린다. 서울 청담동의 갤러리 두 초대작가 자격이다. 아버지 고 전혁림의 큰 그림자에 가려 전 관장의 작업이 빛을 발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주위 사람들도 있다. 아버지 생전에 서울에서 열린 부자전 '동행'전시처럼 이번 전시도 아버지와 함께다.
아버지 전혁림의 모티브가 '민화'였다면, 아들의 그림에는 '풍속'이란 모티브가 잘 드러난다. 어릴 적 보았던 동네 곡예사의 모습에서 전통생활 풍속의 미감을 주로 드러낸다. 소설, 그림, 음악 등에 다재다능한 그의 신변잡기는 그림에도 잘 나타난다. 아버지의 2차원 구성에서 한발 더 나아간 3차원의 구성으로 그려진 그의 작품 속 이미지 찾기는 '당산나무'에서 절정을 보인다.
경남도민일보 /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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