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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학일 화가 올해 네번째 해외전
일본 후지갤러리 초대
김학일 作 ‘자연-感’
창원에서 작업하고 있는 한국화가 김학일씨가 올들어 벌써 네 번째의 해외전을 갖고 있다.
김씨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일본 후지갤러리의 초대전에서 15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월 13부터 17일까지 2011 상해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5월 11부터 15일까지 2011 한·스위스 수교 48주년 기념 서울 아트바젤전(스위스 바젤),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 2011 홍콩 AIAA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해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씨는 ‘자연-감(自然-感)’이라는 테마로 작업하면서 한지를 겹겹이 쌓아 그 위에 자그마한 돌멩이를 그려넣고 먹으로 채색하는 등 이색적 동양화풍을 보여주고 있다.
김씨가 전통적인 한지 위에 돌멩이를 그려 나열한 이 작품은 지구라고 하는 환경, 즉 자연이라고 하는 세계관을 이야기한다.
김씨 작품에 보이는 자연석과 자연석의 거리와 사이는 뭔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시키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우주가 가지고 있는 인력이고 중력인 것이다.
지구 그 자체의 원형은 자연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제시해 주는 것과 같은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자연에 대해 아무것도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화면에 빼내어 구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학일 작가 ☏010-4585-8657. 경남신문/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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