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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창동예술촌, 입주대상 더 넓혔으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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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1150
내용
2년 동안은 무상으로 임대료를 지원받지만, 그 뒤가 걱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회가 꾸려지는데, 평가위원회 선정 기준이 공정했으면 좋겠다."

19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예술인·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동예술촌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문장철 총괄기획자는 잊어버린 마산르네상스의 영광과 쇠퇴한 창동상권을 되찾기 위해 창동예술촌을 기획하게 됐다며 사업목적과 기본방향을 설명했다.

사업내용은 이렇다. 마산예술의 흔적, 에꼴드 창동, 문신예술세계 등 세 개 테마를 도입해 창동예술촌을 조성하고 입주 예술인과 상인에게 2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또 지속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아트페스티벌, 아트장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개선을 위해 골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문 총괄기획자는 "입주시설 규모는 총 50개다. 입주점포에 대한 내부 철거 및 시설인테리어, 관리운영비용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며 "1차 서류심사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30일 입주예정자를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창동예술촌 오픈 예정일은 내년 2월 24일이다.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서 창동예술촌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창동예술촌  

입주신청과 지침내용, 선정절차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 예술인과 시민의 질문이 이어졌다.

모 연극인은 "전체배치도를 보니 공연예술 부문이 빠진 것 같다", 모 공예가는 "창작예술인 시설에 '자수아트공예', '유리아트공예' 등으로 한정 지은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모 미술인은 "창작예술시설에 젊은 작가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달라", "상업적인 부분에만 치중한 것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창동예술촌 조성은 2013년 11월까지다. 2년 뒤 창동예술촌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문 총괄기획자는 "이건 시범사업이 아니다"고 단정 짓고서 "전담 운영관리 기구를 설립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과 1인 창조기업을 유치할 것이다"며 창동예술촌 메세나 회원제를 운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동예술촌 입주신청은 23일까지며 입주자 공고안내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문의 055-24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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