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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창원문화원 대강당. 시도 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전자출판협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과 출판, 언론, 학계 관계자와 학생 등 25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김진근 (주)Kmc21c 대표가 추대됐다.
김진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전자출판산업을 경남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동남권 전자출판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협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전자출판협회 창립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김보성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 전자출판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5년 1조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남전자출판협회가 경남의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고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창립대회에 이어 열린 '경남전자출판 포럼'에서 기조발제에 나선 이종문 경성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경남의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육성방안에서 경남전자출판교육센터 설치, 지역 우수 작가 및 출판콘텐츠 전자책 출판제작 지원, 경남 공유 저작물 발굴 지원, 전자출판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 글로벌 전자책 유통기지 구축, 경남국제전자출판박물관 및 체험관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동남권으로 묶었을 경우 전자출판 산업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부산에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전자출판협회창립대회. 초대 임원진들이 소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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