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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화포천습지 일원에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경남도지정문화재 갈집, 전국 최대규모의 한림배수장, 낙동강 술뫼생태공원 등이 포함된 진영역에서 낙동강변까지 생태문화탐방로 ‘화포천 아우름길’의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포천을 아우르는 15개 마을과 연계해 7개 코스(25.6km)로 조성되며, 시는 36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탐방데크, 뚝방길, 목교와 관찰테크, 방문자센터 등을 설치하며, 한림배수장을 전망대로 활용해 낙동강에서 비상하는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코스 만남길 2㎞(진영역~신기마을~삼미마을~화포천습지생태공원~봉하마을~효동마을), 2코스 대통령길 4㎞(봉하마을~봉화산길~화포천습지생태공원~봉하마을), 3코스 버들길 2㎞(화포천습지생태공원~영강사), 4코스 넓은뜰길 2.8㎞(화포천습지생태공원~창포뜰~물억새뜰), 5코스 물꽃길 4.5㎞(한림운동장~어은마을~장재마을~한림정역), 6코스 강따라길 4.5㎞(오서마을~서부농장~금곡마을~부평마을), 7코스 만남길 2.8㎞(시전마을~정촌마을~반달농장~모정마을~신촌마을~한림배수장) 등이다. 지난 2009년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화포천습지를 전국 최고의 탐방로로 조성코자 시는 생태환경·디자인전문가, 스토리디렉터, 언론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체험과 학습이 용이하고, 역사·문화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로하스(사회적 웰빙)에 중점을 둬 설계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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