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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한자 광개토호태왕비체 개발 등으로 디지털 서체 분야 최초 |
이씨, 3대째 흙과 함께하며 전통·전기가마 유약변화 연구 몰두 |
한국예총, 13개 분야 전국 66명 선정 |
윤판기 씨
이계안 씨 서예가 윤판기(55·경남도청 공보관실) 씨와 고성 향림도예 대표 이계안 씨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한국예총)이 신설한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됐다. 12일 한국예총에 따르면 예술문화명인은 최근 두 번째 선정됐고, 윤 씨는 디지털 서체 분야로는 최초로 명인에 올랐다. 그는 최초로 디지털 서체 한자 광개토호태왕비체를 개발한 것을 비롯해 한글 물결체, 동심체, 한웅체, 낙동강체 등 5가지 서체를 개발했다. 서체별 폰트는 한글 KS5601 기준 2350자와 한자 4888자를 직접 육필로 쓴 작품이다. 디지털 서체는 컴퓨터 서체에서 나아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에 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서체를 말한다. 윤 씨는 다섯 가지 폰트를 개발한 공로로 2009년 대한민국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있고 중앙공무원 인적자원개발 데이터베이스(HRD) 핵심 인재로도 등재됐다. 현재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서울미술대상전 초대작가, 대한민국공무원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 40년째 흙과 더불어 살아온 도예가 이계안 씨는 고성군 하이면 봉현리에서 20여 년째 도예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신지식인으로, 2007년에는 경남도 영예의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는 등 3대째 흙과 함께하면서 재래식 전통가마와 현대식 가스가마, 전기가마에서 흙과 유약의 변화와 차이점을 비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명인으로 선정된 예술인은 13개 분야 66명이다. 이상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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