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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사회공헌 사업으로 성호동에 벽화마을 만들어
마산시내를 훤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달동네' 골목길에 벽화가 자리 잡았다. 허물어질 듯 위태위태하게 서 있던 쇠락한 담장은 말끔하게 정돈되었고,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알록달록한 그림이 골목길 전체를 감싸 안았다.
경남은행이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마산합포구 성호동에서 진행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사업' 준공식이 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빈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박완수 창원시장, 최위승 경남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문화예술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월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해 11개월여 만에 마무리 지었다. 경남미술협회 소속 미술작가 32명이 재능기부로 벽화작업을 했고, 경남은행은 기획에서부터 예산지원은 물론 이 일대를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경남은행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미술관 인근 성호동에 조성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준공식이 5일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박완수 창원시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골목 담벼락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김구연 기자 |
경남은행은 452m에 이르는 성호동 일대 벽화 골목이 돝섬해안도로-문신미술관-시립박물관-부림시장 먹자골목 등을 하나로 이어주는 마산의 명물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영빈 은행장은 "벌써 전국에서 관광객이 오기 시작했다"며 "무학산 둘레길 등과도 연계한다면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 일대에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완수 시장은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은 조금씩 개선되도록 할 것이며 이번 벽화사업을 계기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못지않은 통합 창원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미술관 인근 성호동에 조성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준공식이 5일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영빈 경남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은행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미술관 인근 성호동에 조성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준공식이 5일 열렸다.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주민 등이 준공 테이프를 자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은행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미술관 인근 성호동에 조성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준공식이 5일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골목 담벽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경남은행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미술관 인근 성호동에 조성한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준공식이 5일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골목 담벽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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