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제 1회 자랑스러운 창원대인상 선정

▲ 왼쪽부터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강기윤 국회의원·박성호 국회의원·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김철수 대산미술관장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제1회 자랑스러운 창원대인상(賞)’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강기윤 국회의원, 박성호 국회의원,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김철수 대산미술관장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경남스틸(주) 대표이사)은 창원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와 명예박사(철학) 학위를 받은 동문으로서, 모범적인 기업인의 자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창원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1대에 이어 제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퇘 인구 110만 창원시의 상공계와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고, 창원대 발전후원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학발전기금 10억여원을 기탁하는 등 발전기금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펼쳐 동문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창원대 행정학과 학사 및 석·박사 출신의 동문이자 현 총동창회장인 강기윤 국회의원은 창원시 성산구가 지역구이며,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및 제19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의 강 의원은 지난해말 국회사무처로부터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 대한기자협회와 한국NGO연합중앙회로부터 ‘2014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지난 한해 의정활동상 8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 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창원대는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창원대 제5대 총장을 역임한 박성호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은 국회 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으로서 창원대 도서관 및 보육시설 등 국비예산 반영에 기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창원시와 대학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했다.

 또한 전국 대학 최초 KTX역 명(名)에 창원대역 부기 표기,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등 총장 재임시절 대학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지역사회에서 꾸 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창원대 총동창회장을 지낸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독문학과 학사 출신으로, 총동창회장 재임 당시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창원대 학부 출신 최초 광역의원에 당선돼 모교의 위상을 높였고, 경남발전연구원 및 경남개발공사 임원으로서 각종 정책 자문,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청년지도자 연합회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창원대 미술학과 학사 출신의 김철수 창원문성대학 교수 겸 대산미술관장은 총동창회장을 2차례 역임했고, 대산미술관 설립·운영 및 다양한 미술전, 사회교육 프로그램, 갤러리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박물관과 미술관 발전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에코마을 만들기와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웃돕기 성금 출연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연민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원대는 지난 1월 ‘제1회 자랑스러운 창원대인상’ 접수공고와 함께 대학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각계각층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를 거쳐 5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창원대는 오는 20일 제46주년 개교기념일 기념식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창원대학교는 “‘자랑스러운 창원대인상’은 창원대학교 동문 및 봉직자 중 대학의 명예를 높인 사람을 선정해 동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귀감을 삼고자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상으로서, 앞으로도 훌륭한 분들을 많이 발굴해 대학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