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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 24년 만에 창립
_초대 지회장에 태경 최양두 씨ㆍ자문위원에 허재 윤판기 씨 선출
발행일: 2016/03/20 정종민 기자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가 24년만에 창립됐다.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태경 최양두 선생)가 지난 15일 오후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박양재 한국서가협회 이사장과 문성만 부산지회장, 이한산 경기도지회장, 임성곤 전북도지회장, 양상철 제주도지회장, 김우경 강원도지회장, 김수열 충남도지회장, 류성렬 경북도지회장, 창원ㆍ김해ㆍ밀양지부 회원, 사림필우회 이석근 회장, 이맹우 김해교육장 등 서예가 2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 선장을 맡은 태경 최양두 지회장은 "황무지를 개발하는 프런티어 정신으로 경남도지회를 운영하겠다"면서 "막문수확 단문경운(莫問收穫 但問耕耘)이란 말처럼 수확은 묻지 않고 다만, 심는 데에 뜻을 두어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최 지회장은 또 "앞으로 카페를 통해 모든 협회소식과 소통은 물론이고, 전국의 새로운 공모전, 새로운 전시 소식 등을 전달 할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경남도지회를 만들어 한국서단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지평을 열어 갈 것이다"면서 이번에 개설된 카페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회원가입을 당부했다. 최 지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로 양산에서 15년 역사를 가진 관설당서예대전 운영위원장과 대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지회는 이번에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가 탄생되기까지 수년 전부터 한국서가협회 박양재 이사장과 전국 시ㆍ도 지회장들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다져온 허재 윤판기 선생(한국서가협회 상임이사)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하고 수석부지회장은 진재 이성곤 김해지부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을 구성했다. 윤판기 자문위원은 "앞으로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는 경험과 지식과 지혜와 직관을 등대삼아 경남서단이 나아갈 방향을 잡고, 젊고 유능한 회원의 확보를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협회운영으로 늦게 출범했지만, 최초의 펭귄이 돼 공격적인 홍보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992년에 한국서가협회가 창립된 이래 24년 동안 전국 광역시.도지회 중 유일하게 경남지회만 부산에 더부살이를 해오면서 분리 독립을 위해 수년 동안 준비해 왔다. 한국서가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창원지부, 김해지부, 밀양지부, 양산지부를 차례로 창립시켜 경남도지회 분리 독립에도 박차를 가해왔는데 한국서가협회 박양재 이사장이 경남지회 창립에 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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