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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아트홀 옥상에 자연생태공간 마련 추진
경남 창원시가 성산아트홀 전시 동 옥상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1200㎡ 규모의 ‘옥상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심 속에 살아있는 생태공간을 조성해 인근 생태계와의 네트워크 연결과 함께 시민의 휴식 및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비행 생물을 유인하거나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형 습지와 함께 교목, 관목, 초본 등 다양한 식물을 도입하고 조류의 유인 및 서식을 위한 식이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관목덤불숲과 같은 자연스러운 키 작은 숲이 형성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0월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의 생태적 건강성 증진과 함께 도시열섬 저감 및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심 속 소생태계 조성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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