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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돝섬 ‘예술의 섬’ 만든다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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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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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8
내용

마산 돝섬 ‘예술의 섬’ 만든다

_창원시, 일본 이에프로젝트 벤치마킹

_도시재생 통한 관광발전 길 모색키로


기사입력 : 2016-03-30 22:00:00



‘문화예술특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창원시가 버려진 섬에서 세계적인 관광 예술의 섬으로 변모한 일본의 이누지마 섬과 나오시마 섬의 성공 사례에서 해법을 찾았다.

일본을 방문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동예술촌, 진해 우도 등에 이누지마·나오시마 섬의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이에(家)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고, 돝섬 등 주요 섬들을 ‘예술의 섬’으로 승화시켜 도시재생을 통한 시민 행복과 관광 발전의 길을 찾겠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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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등 방문단이 29일 일본 나오시마 섬에서 이우환미술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창원시/

이누지마·나오시마 섬은 제련소 폐업으로 황폐화된 섬이었지만 베네세 그룹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예술의 섬’이자 ‘관광의 섬’으로 변모했다.

안 시장은 29일 나오시마섬의 지추(地中)미술관, 이우환미술관, 베네세하우스, 이에(家)프로젝트를 차례로 둘러봤으며 베네세그룹의 공익재단법인 후쿠다케 재단의 카사하라료지 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특별시로서의 창원’ 도약 및 창조적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카사하라료지 부장은 “나오시마 아트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미술은 수단일 뿐, 섬 재생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가치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도 1970년대 성장위주의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된 도심 공동화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나오시마섬의 ‘아트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버려지고 소외된 섬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해 지금의 나오시마를 이뤄낸 것처럼 창원시도 기존의 자원을 창조적으로 살려나가면 바뀔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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