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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은 원도심 부활 프로그램인 `창동 재밌day` 4월 공연이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창동 재밌day` 행사 모습. |
원도심 부활 프로그램인 `창동 재밌day` 4월 공연이 오는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에서 열린다.
`창동 재밌day`는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지난 3월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에서 창동 상인회,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과 연계해 개최해오고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창동 재밌day`는 `재미가 있다`란 말의 경상도 방언을 영어와 합쳐 표현한 말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시민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단, 우천시는 행사가 취소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창동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 `도란도란 놀이터`,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작가(공방)들이 마련한
예술소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깜냥깜냥 마켓존`, 관람객의 볼거리를 위한 전문예술단체의 거리 버스킹 공연 `달근달근 버스킹`, 창동 제휴매장
쿠폰 획득과 행운의 이벤트 럭키박스 추첨 프로그램 `하마하마 쿠폰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도란도란 놀이터의 4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 시절 즐겨 했던 딱지치기, 공기놀이, 사방치기를 비롯해
대나무공 던져 넣기, 조각 맞추기, 병 낚시, 행운을 잡아라, 젓가락 콩 콩 콩, 암호를 풀어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생활예술작가들이 함께하는 아트프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소품 제작 체험,
저렴한 아트상품 구매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창동 통합 상인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쿠폰북을 만들어 관람객과 시민들이 행사기간은 물론, 상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쿠폰북은 34개 업체에서 창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5%∼30% 할인 혜택을 주고 럭키박스 추첨을 통해 NC다이노스 유니폼과 모자를 비롯해
프리가식사권, 34개 제휴업체 협찬물품(식사권ㆍ의류교환권ㆍ무료음료권 등), 안토니가우디전 관람권, 롯데네슬레 커피제품 등 행운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거리공연 버스킹에는 와우매직의 마술공연과 킴쓰클럽, 리얼, 씽잉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30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2016년 시민문화축제 `창동 재밌day`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