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정보

제목

문턱 낮아진 경매로 미술품 소장의 기회를…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5.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95
내용

문턱 낮아진 경매로 미술품 소장의 기회를…

2016 경남미술품경매시장
24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50만~600만원대 150여점 전시


미술품 경매에 대해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 이번 행사를 눈여겨보자. 미술품 경매가 ‘부자들만 참여하는 고가 작품들의 향연’이라는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메인이미지
19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남미술품경매시장’에서 경매사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2016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이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회장 김상문) 주관으로 19일 개막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은 오는 24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은 본 전시(프리뷰 전시), 소품특별전, 도민소장품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본 전시에서는 도내 미협 회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문인화, 서각 등 7개 분야 150여 점의 작품이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가격은 50만원대부터 600만원대까지다.

소품특별전은 참여 문턱이 보다 낮다. 4호 크기의 회화, 조각, 공예 작품 등 150여 점을 각각 28만원에 판매한다.

도민소장품 특별전에서는 도민들이 소장한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도록에는 수록되지 않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소장자와 협의해 구매할 수 있다. 박생광, 장리석, 전혁림, 황유엽, 허문 등 국내 유명작가와 유택렬, 현재호, 안재덕, 류시원, 최운 등 도내 작고작가들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경매는 투찰경매와 현장옥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찰경매는 23일까지 열리며, 투찰표를 배부 받아 원하는 낙찰가를 적은 후 투찰함에 넣는 방식이다. 작품 도록을 받은 후 작품 설명과 작가 약력 등을 읽어 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투찰함은 전시종료 하루 전인 23일 오후 5시에 한꺼번에 열어 각 작품별 최고가를 써낸 사람에게 낙찰된다.

현장옥션은 23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약 15점의 작품이 나온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경매당일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들을 둘러본 후 경매자의 진행에 따라 거수로 응찰해 구매하면 된다. 지정 대리인이나 경남미협 사무국에 위탁한 대리응찰도 가능하다. 문의 경남도미술협회 사무국 ☏ 240-5148.
 
글·사진=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