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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위패·유골함 대신 ‘3D 피규어’로 대체
◆변화된 제사·장례의 모습 = 기존 세대는 제사일에 항상 자정이 되면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젊은세대는 시간과 날짜에 관계없이 제례를 행한다. 즉 조상에 대한 예(禮)만 표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저출산에 따라 소가족으로 변화하면서 장례도 간소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집에서 모든 가족들이 도와가면서 치르는 풍습인데 반해 요즘은 간편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하며 대부분의 일들을 전문 상조회사가 대신하고 있다. 제례 위탁 현상도 눈에 띈다. 요즘 종교시설이나 납골당 등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제례를 대신 해주는 곳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점점 전문화되고 있다. 제례 기피현상도 두드러진다. 과거 보통 제례는 매년 기제일이 집집마다 2~8건, 명절 차례 2건 정도 진행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에 1일을 정해놓고 모두 한번에 지내는 추세다. 명절 차례 대신 명절전 성묘 또는 미리 차례를 모시고 연휴에 여행을 가는 풍습도 늘고 있다.
◆‘유토로’로 장묘문화 변화 = 장묘문화는 묘를 쓰지않고 화장을 하는 추세로 가고 있으며 화장한 유골을 보석이나 사리 형태로 가공 처리해 집에서 보관하는 유골 성형이 요즘 일부 행해지고 있으며 유골 성형 산업이 커지고 있다. 성형 처리된 유골은 부패하지 않아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일부 사람들 중에는 화장한 유골을 유토로의 흉상에 보관 밀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아 관계자는 말한다. 이는 고인의 유골을 특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요즘 세대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 큰 관심 = 유토로의 기본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 유토로의 스캔부스가 설치된 매장에서 사진을 찍은 후 보관을 한다. 이후 고인이 되면 자녀들에 의해서 피규어가 만들어지고 고인의 자료를 피규어에 넣음으로써 유토로가 된다.
유토로에 대해서 노년층들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반면 젊은세대와 중장년층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미 고인이 된 부모님의 사진을 가지고 와서 유토로 제작에 대한 상담을 받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정민 대호테크 부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 문화와 SNS가 확산이 됨에 따라 어려서부터 자녀와 본인에 대한 자료를 남기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이렇게 남겨진 자료는 고인이 된 후 소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겨진 자료가 보존이 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토로이다. 이에 따라 유토로는 더욱 의미있게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토로, 제사·장례문화 변화 가져올 수 있을까 (3) 제사·장례문화 변화 가져올까(끝)
위패·유골함 대신 ‘3D 피규어’로 대체
유골 특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젊은층·중장년층에 ‘인기’
목소리·머리카락·손톱 등 ‘고인 DNA’ 후세 물려줄 수 있어
대호테크 자회사 (주)우아가 제작하는 유토로(3D피규어 형태의 개인동상)가 디지털과 소가족 시대로의 변화에 따른 제사·장례문화의 변화에 맞춰 현재의 납골당을 대체하면서 미래의 가족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3D 피규어에는 목소리·영상·홀로그램·머리카락·손톱 등 고인의 DNA를 집어넣어 후세들이 언제든지 생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변화된 제사·장례의 모습 = 기존 세대는 제사일에 항상 자정이 되면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젊은세대는 시간과 날짜에 관계없이 제례를 행한다. 즉 조상에 대한 예(禮)만 표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저출산에 따라 소가족으로 변화하면서 장례도 간소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집에서 모든 가족들이 도와가면서 치르는 풍습인데 반해 요즘은 간편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하며 대부분의 일들을 전문 상조회사가 대신하고 있다. 제례 위탁 현상도 눈에 띈다. 요즘 종교시설이나 납골당 등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제례를 대신 해주는 곳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점점 전문화되고 있다. 제례 기피현상도 두드러진다. 과거 보통 제례는 매년 기제일이 집집마다 2~8건, 명절 차례 2건 정도 진행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에 1일을 정해놓고 모두 한번에 지내는 추세다. 명절 차례 대신 명절전 성묘 또는 미리 차례를 모시고 연휴에 여행을 가는 풍습도 늘고 있다.
◆‘유토로’로 장묘문화 변화 = 장묘문화는 묘를 쓰지않고 화장을 하는 추세로 가고 있으며 화장한 유골을 보석이나 사리 형태로 가공 처리해 집에서 보관하는 유골 성형이 요즘 일부 행해지고 있으며 유골 성형 산업이 커지고 있다. 성형 처리된 유골은 부패하지 않아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일부 사람들 중에는 화장한 유골을 유토로의 흉상에 보관 밀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아 관계자는 말한다. 이는 고인의 유골을 특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요즘 세대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가족박물관 =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에 의해 각 가문마다 종가에는 조상의 족보와 위패를 모시는 제실 또는 사당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조상의 유토로를 가문 차원에서 대대손손 모시게 된다면 가족 박물관이 된다. 가족 박물관은 납골당의 대체 문화다. 예전에 묘를 쓰고 묘사라는 문화가 요즘은 사람들 대부분 납골당이나 추모정원을 지어서 가문의 모든 조상들을 모시는 추세다.
◆젊은 세대 큰 관심 = 유토로의 기본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 유토로의 스캔부스가 설치된 매장에서 사진을 찍은 후 보관을 한다. 이후 고인이 되면 자녀들에 의해서 피규어가 만들어지고 고인의 자료를 피규어에 넣음으로써 유토로가 된다.
유토로에 대해서 노년층들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반면 젊은세대와 중장년층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미 고인이 된 부모님의 사진을 가지고 와서 유토로 제작에 대한 상담을 받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정민 대호테크 부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 문화와 SNS가 확산이 됨에 따라 어려서부터 자녀와 본인에 대한 자료를 남기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이렇게 남겨진 자료는 고인이 된 후 소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겨진 자료가 보존이 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토로이다. 이에 따라 유토로는 더욱 의미있게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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