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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상남도미술대전' 대상9명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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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27
내용

제39회 경상남도미술대전(운영위원장 김상문 경남미술협회장)에서 한국화 ‘정열의 계절’ 등 9점이 대상작에 선정됐다.

경남미술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동순 신라대 명예교수)는 지난 13~14일 이틀에 거쳐 1800여 출품작을 대상으로 2차례 심사를 거쳐 한국화(민화 포함), 서양화, 수채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한글(캘리그라피 포함), 서예한문, 문인화, 서각 등 총 10개 부문의 입상작 910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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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각 부문 대상에는 한국화(민화)- 창원 정미영씨의 ‘정열의 계절’, 서양화- 창원 김동준씨의 ‘사유의 일상’, 수채화- 진주 박혜경씨의 ‘울림-생명의 소리’, 조소- 마산 정경현씨의 ‘생존과 진화’, 공예- 김해 김지영씨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예한글(캘리그라피)- 창원 김경미씨의 ‘정철 사미인곡’, 서예한문- 진주 정점희씨의 ‘청허선사시 일수’, 문인화- 창원 강미나씨의 ‘기다리는 마음’, 서각- 창원 이수경씨의 ‘심선연’이 뽑혔다. 출품수가 적은 디자인 부문은 대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 우수상은 17점, 특선은 184점, 입선은 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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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미술협회가 주관한 올해 경상남도미술대전에는 역대 최대인 1885점이 출품됐다. 

경상남도미술대전은 최근 4년간 매년 최대 출품작 기록을 경신하며 지역 대표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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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최근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캘리그래피 장르를 최초로 서예한글 부문에 포함시켰으며 첫 접수에도 89점이 출품돼 앞으로 발전을 기대케 했다. 

반면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에서 출품 수가 늘지 않고 있는 점과 조소(15점), 디자인(8점)이 여전히 저조한 출품 수를 보인 점은 향후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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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 심사위원장은 “566점으로 10개 분야 중 최대 응모를 기록한 문인화 부문을 비롯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각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화풍과 질적인 성장이 돋보였다”며 “경상남도미술대전은 39회라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내실이 탄탄하고 신인 등용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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