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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노태강·황인성 차관급 3명 경남 출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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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88
내용

손병석·노태강·황인성 차관급 3명 경남 출신

손병석, 건설교통·수자원·기획 등 두루 섭렵
노태강, 박근혜 정부 ‘참 나쁜 사람’ 낙인 퇴직
황인성, 참여정부 시절 시민사회수석 지내

기사입력 : 2017-06-11 22:00:00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단행한 5명의 차관(급) 인사에 경남 출신이 3명 포함됐다.

손병석(밀양) 국토부 1차관, 노태강(창녕) 문체부 2차관, 황인성(사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이다. 손 차관은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노 차관은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황 처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각각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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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법제처장에는 김외숙(포항)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용진(경기 이천)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6명)과 이달 6일(7명)에 이어 이날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검증 문제로 장관 인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차관 중심으로 새 정부 조직을 정비하면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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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손병석 차관= 1962년생으로 밀양 출신인 손 차관은 서울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국토정책국장과 수자원국장, 철도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어 기조실장을 거쳤다. 지난해부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손 차관은 건설교통, 수자원, 기획 분야 보직을 두루 섭렵해 도시재생과 주거·주택분야를 주로 다루는 1차관 자리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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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강

◆노태강 차관= 1960년 창녕 출신으로 대구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비아드리나 유럽대 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7회로 공직을 시작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을 역임했다. 노 차관은 특히 4년 전 체육국장 시절 ‘승마협회 내부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관련 파벌싸움을 정리해야 한다’고 보고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혀 강제 퇴직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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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차관급인 황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953년생이다. 진주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에 임명될 때까지 재야운동가로 활동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1990년대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



◆기재부 차관·법제처장= 김외숙 신임 법제처장은 1967년 포항 출신이다.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사법연수원 수료 직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운영했던 합동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1995년 설립한 법무법인 ‘부산’에서도 일했다.

경기 이천 출신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1961년생으로 세광고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을 지냈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기획단장을 지냈다. 차관 임명 전까지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지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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