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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기인사 단행…홍지사 시절 '유배 공무원' 복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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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9
내용

경남도 정기인사 단행…홍지사 시절 '유배 공무원' 복귀

실·국·본부장 9명 등 19명 전보
홍 지사 시절 파견 공무원 복귀
경남도, 실국장·시군 부단체장 하반기 정기 인사

기사입력 : 2017-06-29 22:00:00


경남도가 30일자로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 등에 대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17년 하반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실·국·본부장 전보 9명, 시·군 부단체장 전보 10명 등이 대상이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인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하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인사여서, 도정 안정과 함께 시군과의 상생협력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특히 홍준표 전 지사 시절 ‘코드’가 맞지 않다는 명목으로 경남발전연구원 도정연구관으로 파견됐던 2명의 고위 공무원이 복귀했다. 김석기 이사관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정재민 부이사관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으로 배치됐다.

    실국장 배치는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해 문화·관광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구인모 인재개발지원과장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발령했고, 전문성이 특별히 요구되는 환경산림국장과 서부권개발국장에는 기술직 출신을 전진 배치했다.

    남부내륙철도, 한방 항노화 사업 등 서부권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시설직 출신의 이병희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서부권개발국장으로 배치했고, 환경산림국장에는 녹지직 출신 정한록 산림환경연구원장이 배치됐다. 녹지직 출신이 국장으로 발령 난 것은 30여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인사는 도, 시군 상생협력을 위해 시군 현안사업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군별 현안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적임자를 일선 배치했다.

    통영 루지시설 설치, 스탠포드호텔 건립, 도서낙도종합개발 사업 등 글로벌 문화·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에는 이동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부시장으로 배치했다.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의료관광객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에는 투자유치 전문가인 강덕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을 부시장으로 배치했다.

    경남항노화주식회사 설립,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 한방 항노화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는 산청군에는 홍민희 복지보건국장을 부군수로 배치해 한방 항노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해군에는 김금조 해양수산과장을 부군수로 배치해 해양수산, 어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승진 및 4급 이하 전보 인사는 7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경남도 인사명단

    ◆전보

    ◇2급 △의회사무처장 김석기 △재난안전건설본부장 하승철

    ◇3급 △행정국장 조현명 △복지보건국장 박유동 △인재개발원장 강호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 송병권 △통영시 부시장 이동규 △사천시 부시장 윤인국 △양산시 부시장 강덕출

    ◇4급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구인모 △서부권개발국장 직무대리 이병희 △환경산림국장 직무대리 정한록 △고성군 부군수 이향래 △남해군 부군수 김금조 △하동군 부군수 김대형 △산청군 부군수 홍민희 △함양군 부군수 이명규 △합천군 부군수 박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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