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 첨부파일0
- 추천수
- 0
- 조회수
- 735
내용
김해문화의전당서 중견작가 임미애·강해자
'노련하거나 톡톡 튀거나' … 2018 뉴페이스 & 아티스트 인 김해 展
김해문화의전당서 중견작가 임미애·강해자
신진작가 김형준·김진휘 총 120여점 전시
강해자 作
임미애 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8일부터 28일까지 ‘2018 뉴페이스 & 아티스트 인 김해’(New Face & Artist in Gimhae)’전이 열린다. 뉴페이스 & 아티스트전은 김해문화의전당이 매년 김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를 2명씩 선정해 소개하는 지역작가 조명전이다. 올해는 임미애, 강해자, 김형준, 김진휘 작가가 선정됐다. 총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각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Artist in Gimhae’전은 임미애 한국화가, 강해자 서양화가가 참여한다. 두 작가는 모두 수십년에 걸쳐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부산미술대전’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지역 대표 여성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임미애 작가는 비단, 먹, 화선지 등을 활용해 자연의 모습을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색감으로 연출한다. 특히 꽃, 말 등 주변의 소재들을 세심하게 관찰해 동적 감각으로 표현해낸다. 강해자 작가는 작가 본연의 감정에 의해 해체되고 예술적 차원으로 재구성된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길 위의 산수유, 들국화, 흙길 등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일상의 풍경들을 자신만의 색채와 화법으로 표현했다.
김형준 作
김진휘 作
신진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New Face in Gimhae’전에는 김형준 한국화가, 김진휘 서양화가가 참여한다. 김형준 작가는 대상의 실루엣을 먹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형태의 작업을 하고 있다. 주위의 풍경을 비롯해 나무, 화분, 농구공, 달 등 일상의 소재들을 간결하게 표현하는데 명확한 형태의 실루엣이라도 다른 형상을 떠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청년작가들의 전시인 서울 ‘아시아프’, ‘전국대학미술대전’ 등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김진휘 작가는 흑연, 목탄, 오일파스텔, 아크릴, 유화물감, 먹물, 지우개, 마스킹테이프, 테레핀유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작업한다. 선과 면의 충돌, 유채색과 무채색의 배열 등 반대되는 특징들을 교집합시켜 작품을 만들어낸다. 지난 5월 김해문화재단과 안산문화재단의 ‘인터시티’展에 참여했으며 클레이아크 입주작가, 부산청년미술제 참여작가로 활동했다. 문의 ☏ 320-1261, 1263.
-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