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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10월은 예술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통영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예술축제의 한마당 제38회 통영예술제가 지난 8일 오후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4일까지 통영 일원에서 열린다.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개막식과 일부행사 일정이 조정돼 7일 개최 예정이던 제28회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가 전면 취소됐던 통영예술제는 이날 개막식과 함께 기존 실내 공연의 틀을 깨고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연극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제38회 통영예술제 개막식이 지난 8일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다./통영시/
개막에 앞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통영미술협회에서 준비한 회원전이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으며 사진작가협회에서 마련한 회원전 및 일본 사야마시 국제사진교류전과 문인협회 회원 시화전이 문화마당에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무용협회에서 준비한 창작무 전통무용 공연과 연예인협회 주관 통영가요제가 10일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또 음악협회에서 준비한 ‘10월의 어느 멋진 밤’ 공연과 올해 첫선을 보이는 국악협회의 ‘시민국악한마당’은 11일 열린다. 13일에는 한글시백일장대회 시상식과 통영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강석주 시장은 “언제나 그렇듯이 통영 예술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번 예술제를 통해 통영이 가진 풍부한 유산들을 탁월한 미적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여 주기를 부탁드리며 통영이 가진 풍부한 유산을 계승하고 계발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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