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남문예진흥원, 26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콘퍼런스

경남의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8 경남콘텐츠 콘퍼런스’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CECO)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마련한 2018 경남콘텐츠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한편 협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방안 모색,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등에 관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지난해 열렸던 경남 문화콘텐츠 콘퍼런스./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어 국내 콘텐츠 관련 전문가인 한동승(전주대) 교수의 ‘경남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임태주 OGN 국장이 ‘e 스포츠의 미래’, 정해연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 팀장의 ‘웹툰 캠퍼스 운영 사례’, 김찬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팀장의 ‘경북 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사례’ 등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관한 발표가 뒤따른다.

또한 씽크브릿지 김진관 이사의 ‘공룡테마 융복합콘텐츠 개발’과 디지노마드 윤정일 대표의 ‘김해 화포천 자연 친화 아바타 개발·플랫폼 서비스-Spy in the hwapo’ 등 콘텐츠 지원사업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날 경남의 국비사업 유치 현황으로 지역 문화 유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기업 육성·발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와 ‘음악 창작소’에 대한 설명회도 갖는다.

경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김해시 장유동에 부지 6336㎡, 건축연면적 5000㎡ 규모로 총 사업비 214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