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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용적인 금속공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47
내용

“금속공예 하면 주얼리밖에 없다고 여기는 분들께 이 전시를 권합니다.”

신진 금속공예 작가인 김미나 작가가 마산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주제는 ‘쓰임’. 규모는 작지만, 금속공예의 다양한 쓰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기획된 전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얼리를 제작하는 ‘세공’과 금속조형물이나 가구 등을 제작하는 ‘대공’ 분야 모두를 선보이고 싶은 포부를 담았다.



전시에서는 접시와 촛대, 주전자, 술잔, 북엔드, 목걸이·귀걸이 등 장신구 세트, 접시 등이 각 1점씩 소개된다. 금속의 딱딱함과 차가움마저 상쇄시키는 김 작가의 감각이 묻어난 아기자기함과 유연한 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친숙한 쓰임새와 실용성에 아름다움이 더해진 예술이 바로 금속공예’라는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 전시기획부터 제작, 설치까지 모두 김 작가 스스로 했다. 금속공예에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전시장에는 작가가 직접 찍은 금속공예 작업영상도 상영된다.

김미나 작가는 창원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공예학과 금속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빛내음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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